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6월 10일에 치러지는 2023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충청북도 선발인원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충청북도 9급 선발인원은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하였는데요, 예년과 비교하여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충청북도 9급 선발인원 변화

대부분 직렬에서 시군별 선발인원이 감소하였고, 심지어는 어느 시군에서도 선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직렬도 있습니다. 세무직의 경우 작년에 선발이 이루어졌던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올해 선발이 없으며, 지적직의 경우 모든 시군에서 선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직렬별 자세한 변화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 9급 일반행정직 일반전형 선발인원 (155명, ▼161명)

2023년 충청북도 9급 일반행정직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155명으로 작년(316명) 대비 절반가량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증평군, 증평군의회 외의 모든 시군에서 선발인원이 감소하였고, 가장 크게 감소한 단위는 도일괄(16명, ▼37명), 옥천군(17명, ▼16명), 괴산군(10명, ▼14명) 순이었습니다. 따라서 작년에 비교적 낮은 합격선을 보였던 도일괄은 올해에는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에 가장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보였던 청주시의 경우 올해에는 선발인원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증평군의 경우 올해 오히려 선발인원이 5명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예년에 합격선이 낮았던 지역에는 출원인원이 몰릴 수 있으니 원서접수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작년에는 선발이 이루어졌던 진천군, 음성군, 제천시의회, 음성군의회에서는 올해 신규 선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신 충주시의회, 옥천군의회에서 각각 1명씩 신규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3. 9급 세무직 일반전형 선발인원 (8명, ▼13명)

2023년 충청북도 9급 세무직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단 8명으로 작년 대비 13명 감소하였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엔 작년에는 선발이 있었던 도일괄, 충주시,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이 미선발하며, 대신 제천시와 증평군에서 각각 1명씩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하면 경쟁률과 합격선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충청북도 세무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국가직 시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4. 9급 사회복지직 일반전형 선발인원 (23명, ▼2명)

2023년 충청북도 9급 사회복지직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23명으로 전년대비 두 명밖에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청주시 선발인원은 11명으로 작년에 비해 8명 증가하였습니다. 청주시의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은 2021년에 16명, 경쟁률은 15.56:1이었는데요, 2022년에 크게 줄어 3명 선발, 경쟁률은 56:1까지 대폭 높아졌었습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증가하여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작년에는 선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증평군에서 신규 선발이 이루어지며, 대신 보은군과 진천군에서는 올해 신규선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5. 추후 일정 및 거주지 제한 요건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시험일정입니다.

원서접수는 3월 13일(월)~3월 17일(금)까지 5일간 진행되며 취소는 3월 20일 까지 가능합니다.

5월 26일 시험장소가 공고되며 6월 10일 시험을 치르고 나면 약 한 달 뒤인 7월 14일(금) 필기합격자가 발표됩니다.

면접은 7월 31일(월)~8월 18일(금)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31일(목)에 발표됩니다.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시험 일정이 1주가량 앞당겨졌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임용 예정 기관별로 아래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는 사람은 응시 가능합니다.

1.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시험의 최종 시험예정일(면접시험 최종예정일)까지 계속하여 충청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

2. 2022년 1월 1일 이전까지, 충청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사람

위 기준만 충족한다면 어느 시군이든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에서 선발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시군으로 지원을 하면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가적으로 행정구역의 통·폐합 등으로 주민등록상 시·도, 시·군의 변경이 있는 경우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하며, 과거 거주 사실의 합산은 연속하지 않더라도 총 거주한 기간을 월 단위로 계산하여 36개월 이상(잔여 일수를 합산하여 30일 이상이면 1개월로 합산)이면 충족합니다.

예를 들어, 관할구역이 종전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제외되어 세종특별자치시로 된 지역(종전의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산수리·행산리·갈산리·부강리·문곡리·금호리·등곡리·노호리 일원)의 거주 경력은 충청북도 거주기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작년과 비교하여 인원이 증가/감소한 직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선발인원이 얼마나 감소하였든 얼마나 증가하였든, 노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합격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 유념하며 마지막까지 공부에 더욱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년도 합격선과 경쟁률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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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0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