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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합격전략] 국가직 7급 1차시험 합격선 발표! 행정직군 전 직류 합격선 상승!

2022.09.02 6,122

 

 

 

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지난 7월 23일에 치뤄진 국가직 7급 1차 시험의 합격선이 발표되었습니다. 

7급 시험은 표본이 적은 만큼 합격선 예측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크고 작은 혼란을 겪었으리라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번 국가직 7급 1차 시험의 합격선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응시율 및 필기합격선

■ 1차 시험 응시율

 



이번 7급 1차 PSAT 시험의 응시율은 65.08%로, 전년도(63.50%)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국가직 9급의 응시율이 77.3%, 지방직 9급이 75.3%인 것에 비해 상당이 낮은 수치입니다.

국가직 7급 1차시험의 응시율이 낮은 이유는 5급 준비생들이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 삼아 원서를 접수해 놓았거나 5급 1차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원서 접수를 해 놓은 경우 꼭 보러 가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생기면 굳이 시험장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년과 올해 응시율이 비슷한 것으로 볼 때, 5급 수험생들의 신규 유입이 유의미하게 늘어나지는 않았다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 행정직군 2개년 필기합격선

  

한편 이번 7급 PSAT시험은 민경채와 완전히 통합되어 출제되면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해 행정직군의 경우 모든 직류에서 합격선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전년도에는 최저 46.66점에서 최고 76점 사이에서 필기합격선이 형성된 반면, 올해는 최저 57.33점에서 최대 78.66점으로 최저점과 최고점 모두 상승했으며, 평균점수 역시 62.51점에서 71.37점으로 10점 가까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직군 2개년 필기합격선

  

기술직군에서는 일반토목을 제외한 모든 직류에서 합격선이 상승하였습니다. 최저점은 일반토목46.66점에서 화공직 79.66점으로 평균점수는 54.5점​에서 65.16점으로 10점 이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행정직군합격선 상/하위 직류 비교

■ 행정직군 합격선 상위 5개 직류

-통계직 합격선 78.66점으로 가장 높아

 


직류별 필기합격선의 순위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예년에는 5급 수험생들의 유입이 많은 통계직과 일반행정직이 합격선 1,2위로 그리고 그 외에도 인기직류인 검찰, 감사, 인사조직이 합격선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교육행정직과 외무영사직, 출입국관리직이 합격선 상위를 차지하고 일반행정직은 6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직류별 합격선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경쟁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교육행정직, 외무영사직, 출입국관리직 모두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거의 반토막으로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였는데요, 이에 따라 필기합격선도 높아져 결국 통계직, 검찰직과 함께 상위 5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통계직의 경우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5급 수험생들의 진입이 용이한 직류인 만큼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 행정직군 합격선 하위 7개 직류 비교

-교정직 합격선 57.33으로 예년과 같이 가장 낮아

  

반면 하위 5개 직류의 경우 전년과 올해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요, 하위 7개 직류가 약간의 순위 변동은 있지만 구성은 똑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행정(우정), 세무, 관세, 보호가 동점인 관계로 하위 7개 직류를 비교하였음) 이들 직류는 선발인원이 전년에 비해 조금씩 줄거나 비슷했지만, 전통적인 비인기직류로 여전히 낮은 합격선을 기록하였습니다.

 

3. 기술직군 상/하위 직류 비교

■기술직군 합격선 상위 5개 직류 비교

-화공직 합격선 79.66점으로 가장 높아

  

작년과 올해의 기술직군 합격선 자체는 전년보다 대폭 올랐으나 상위 5개 직류 순위는 전년과 완전히 일치했습니다. 올해에도 합격선 상위 1위를 한 화공직의 합격선은 79.66점으로 거의 80점에 육박하며 행정/기술직군 전체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였습니다. 화공직은 2020년부터 크게 줄어든 선발인원으로 인해 경쟁률은 소폭 하락하기는 하였으나 적은 인원선발로 인해 합격선은 기술직 중 1,2위를 계속 차지하였는데요, psat 또한 경쟁률의 영향으로 일반농업을 제외하면 기술직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2년 연속 psat 합격선 1위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직군 합격선 하위 5개 직류 비교

-일반토목 합격선 46.66점으로 가장 낮아

  

올해 기술직군에서 합격선이 가장 낮은 직류는 일반토목(46.66점)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결과입니다. 

반면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전송기술직은 올해에는 그 순위가 조금 낮아지게 되었는데요, 선발인원이 감소하고 출원인원이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4. 선발배수

■행정직군 선발배수

 



■기술직군 선발배수


 

선발배수의 경우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7배수 내외에서 형성되어 이제 7급 1차 시험의 선발배수는 7배수로 확정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한편, 선발배수가 8배수가 넘어가는 인사조직(8.57), 통계(8), 외무영사(8.26)의 경우 2차 필기시험에서 경쟁이 타 직류에 비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보다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추후 일정

 


 

국가직 7급 2차시험은 약 50여일 뒤인 10월 15일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에 이루어지고,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면접시험이 치뤄집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차에서 7배수 선발이 먼저 이루어졌기 때문에 2차 시험에서는 여유가 생길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년도 주요 행정직렬 2차 시험 합격선이 대체로 90점에 육박했던 만큼 2차 시험 또한 결코 만만하게 보아선 안 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