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2022년 6월 18일에 시행되는 경상남도도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되고 전문과목이 필수화 됨에 따라 고교과목(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해 공부하던 수험생과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입 허들이 생겼으며 하향 지원 등의 전략적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림됨에 따라 일부 직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모집단위를 분리해 채용합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일반행정, 속기, 통신기술 직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모집단위를 분리해 선발합니다.
2022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9급 출원인원과 경쟁률은 예년과 비교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원인원 및 경쟁률 (행정직군: 9,748명, 기술직군: 4,892명)
경상남도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14,640명이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9.12:1을 나타냈습니다.
경상남도는 작년 1,398명에 비해 올해는 207명 늘어난 1,605명을 선발하며 출원인원은 작년 16,425명보다 1,785명 줄어든 14,640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경쟁률은 9.12:1로 1,827명을 선발했던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0:1 밑으로 떨어졌고, 최근 5개년 동안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난 5개년 중 출원인원이 가장 적었습니다. (2018~2021 평균 출원인원: 17,193명) 출원인원이 감소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올해부터 선택과목 제도가 없어지면서 고교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포기하거나 전문과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새로운 수험생의 진입이 줄어들면서 출원인원이 감소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 퇴직시기가 맞물리면서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오히려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일반행정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쟁률 감소
- 창원시 경쟁률 21.51:1, 김해시의회 경쟁률 4:1
경상남도 지역은 일반행정 신규 선발 지역 및 4개 지역(진주시, 사천시, 산청군, 거창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낮아졌습니다.
선발인원이 발표되었을 때 김해시의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던 대로 김해시는 출원인원이 175명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50.36:1에서 16.57:1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김해시는 작년 경남 지역 내 경쟁률 1위 지역이었는데요, 경쟁률 2위 지역(의령군, 23.67:1)과 2배 이상 차이가 났었습니다. 올해에는 경쟁률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상위 4위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사천시는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35명 줄어들어 출원인원이 324명 줄어들었음에도 경쟁률이 크게 높아져 경상남도 지역 중 경쟁률 상위 3위 지역이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반행정직 경쟁률이 감소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올해 일반행정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336명 늘었다는 점, 고교과목 폐지 등의 이유로 줄어든 출원인원의 변화, 지방의회의 분리 채용 및 군단위 거주지 제한으로 인한 분산 효과 등의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내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창원시(21.51:1)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남해군(4.71:1)입니다.
창원시는 2021년에도 경상남도 지역에서 경쟁률 3위였는데요, 도시 자체가 규모가 크고 인구수 및 세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유일하게 일반행정직 출원인원이 1,000명을 넘은 지역입니다. 작년에 비해 경쟁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김해시의 경쟁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창원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쟁률 1위 지역이 되었습니다.
남해군은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20명이 늘어나 올해 28명을 선발하는데요, 늘어난 선발인원 대비 출원인원은 크게 늘지 않아 경쟁률은 전년보다 큰폭으로 감소해 올해 경쟁률 하위 3위 지역이 되었습니다.
3.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분리모집, 제도 개편 후 첫 해의 경쟁률은?
올해 일반행정직은 경상남도의회, 창원시의회, 통영시의회, 김해시의회, 양산시의회, 거창군의회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분리해서 선발합니다.
총 6개의 지방의회 중 경상남도의회를 제외한 5개 지방의회에서 경쟁률이 10:1을 넘지 않게 형성되었고, 거창군의회의 경우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방의회는 경상남도의회로 15.33:1, 가장 낮은 곳은 김해시의회로 4:1을 나타냈습니다. 김해시의회는 경상남도 전체 지역 중 일반행정 경쟁률 최하위 지역입니다. 작년 김해시의 일반행정 경쟁률이 50:1을 넘는 수준으로 형성되어서 올해에는 많은 수험생들이 김해시를 기피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회의 경쟁률이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경쟁률 차이는 컸습니다.
내년 지방의회의 선발의 경우 올해 경쟁률을 보고 접수할 지원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올해의 낮은 경쟁률만 보고 지원할 경우 오히려 해당 지자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세무, 선발인원 많은 창원시로 수험생 몰려
- 진주시 경쟁률 50:1, 산청군 4:1
올해 세무직 선발인원은 창원시(14명)를 제외한 경상남도 모든 지역에서 5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창원시는 2021년에는 5명을 선발하면서 경쟁률이 36:1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14명을 선발하면서 출원인원이 120명 늘었지만 경쟁률은 다소 감소하여 21.43:1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남도(1명), 고성군(1명), 남해군(2명)에서는 전년도에 선발하지 않았던 세무직을 신규 선발하며, 사천시는 작년 2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선발하지 않습니다.
진주시는 작년 5명이었던 선발인원이 올해 1명으로 4명이 줄어들어 경쟁률이 50:1을 기록했습니다.
5. 사회복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쟁률 감소
- 창원시 경쟁률 34:1, 창녕군 경쟁률 5.33:1
2022년 사회복지직 출원인원은 작년대비 114명 감소했습니다.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총 30명 증가하여 경상남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쟁률이 감소했습니다.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30명이나 큰 폭으로 감소한 진주시의 경우 수험생들의 지원이 줄어 출원인원이 작년 대비 242명 감소하였지만, 36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뽑았던 2021년 대비 경쟁률은 높아졌져 경상남도 지역 중 경쟁률 1위 지역이 되었습니다.
올해 사회복지직을 선발하는 지역 중 출원인원이 증가한 지역들은 모두 선발인원이 증가한 지역들이었습니다.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10명 미만을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인원이 증가한 지역으로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9급 지방직은 채용인원 증가와 시험제도 개편에 따른 지원자 감소 등의 이유로 합격과 가장 가까운 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치러진 국가직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8일 치러지는 지방직 필기시험까지 약점은 보완하고 전략 과목은 더욱 견고히 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한다면 합격에 더욱 더 가까워 지실 수 있습니다.
출원인원 및 경쟁률은 합격선을 예상 하시는데 참고 하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시어 약 60 여일 남은 2022년 6월 18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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