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2022년 6월 18일에 시행되는 울산광역시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시험부터는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되고 전문과목이 필수화 됨에 따라 고교과목(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해 공부하던 수험생과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입 허들이 생겼으며 하향 지원 등의 전략적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2022년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출원인원과 경쟁률은 예년과 비교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원인원 및 경쟁률 (행정직군: 3,084명, 기술직군: 1,309명)

이번 지방직 울산광역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4,393명이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8.56:1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출원인원은 작년 출원인원 4,532명보다 139명 감소하였고 이는 2018년 이후 최근 5년 사이의 출원인원 중 최저 인원입니다. 21.74:1을 기록했던 2019년 이후 10:1 정도의 수준을 유지해오던 경쟁률 역시 올해 작년 대비 185명이나 증가한 선발인원 때문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 수 대로 낮아져 8.56:1을 기록했습니다. 

2.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일반전형 접수 결과

- 행정직은 전산직 제외 전직렬 ▼감소, 원자력 기술직 중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 ▲증가

2022년 울산광역시 9급 일반전형 출원인원은 4,268명으로 작년 4,691명 대비 423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울산광역시 행정직은 작년보다 모두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전산직을 제외한 전직렬에서 경쟁률이 감소했습니다. (일반행정 90명 증가, 지방세 4명 증가, 전산 4명 증가, 사회복지 19명 증가, 사서 8명 증가) 전산직의 경우 선발인원이 4명 증가했지만 출원인원 역시 18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술직에서는 원자력 직류의 경쟁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원자력의 경우 선발인원이 2021년 1명에서 올해 2명으로 늘었지만 늘어난 선발인원의 영향으로 출원인원 역시 6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일반수산의 경우 선발인원은 1명 증가한 반면 출원인원은 4명 감소하여 기술직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이 감소했습니다. 

3. 9급 일반행정직 출원인원 (2,181명 ▼158)

일반행정 선발인원은 2020년 이후 계속 증가해 올해는 237명을 선발합니다. 출원인원은 반대로 계속하여 감소해 올해는 지난 3년 중 가장 적은 인원인 2,181명이 지원했습니다.

작년보다 90명이나 늘어난 선발인원과 달리 출원인원은 158명이 감소해 올해 경쟁률은 9.2:1를 기록해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문과목의 필수화로 인해 타 직렬로의 변경이 불가한 점이 있었지만 2021년 보다 경쟁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작년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9급 사회복지직 출원인원 (374명 ▼36)

사회복지 출원인원은 올해 작년보다 36명 감소한 374명입니다.

19명이나 증가한 선발인원 대비 출원인원은 36명이나 감소하여 올해 경쟁률은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6.93:1을 기록했습니다. 

경쟁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사회복지직 합격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9급 세무직 출원인원 (217명 ▲4)

세무직은 작년보다 4명이 증가한 217명이 지원했습니다.

출원인원이 증가했지만 선발인원이 작년 대비 4명 증가한 11명으로 경쟁률은 크게 감소해 19.73:1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경쟁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합격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9급 전산직 출원인원 (118명 ▲18)

전산직 출원인원은 작년보다 크게 늘어 2020년 이후 최대 인원인 118명이 지원했습니다.

출원인원이 크게 증가했지만 선발인원이 작년의 약 2배 수준인 9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오히려 작년보다 크게 감소해 13.11:1을 나타내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 중 출원인원은 가장 많지만 선발인원이 늘어 경쟁률이 작년보다 다소 낮아졌기때문에 합격선은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7. 경쟁률 상/하위 3개 직류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통틀어 울산광역시의 전체 경쟁률은 20:1을 넘는 직렬이 없었습니다. 그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류는 지방세(19.73:1)입니다. 지방세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선발인원이 늘기는 했지만 출원인원 대비 선발인원이 절대적으로 적어 울산광역시 전체 경쟁률 1위가 되었습니다. 지방세는 2021년에도 30.43:1로 울산광역시 전체 경쟁률 2위였습니다.

전산직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보건(19.43:1), 전산(13.11:1)입니다. 보건직은 전산직과 마찬가지로 선발인원이 증가했지만 그 영향으로 출원인원도 함께 증가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었습니다.

경쟁률 하위 3개 직류는 모두 2021년에도 중하위권이었던 직류입니다. 일반토목과 일반농업의 경우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적은 출원인원이 감소하여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2022년 9급 지방직은 채용인원 증가와 시험제도 개편에 따른 지원자 감소 등의 이유로 합격과 가장 가까운 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치러진 국가직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8일 치러지는 지방직 필기시험까지 약점은 보완하고 전략 과목은 더욱 견고히 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한다면 합격에 더욱 더 가까워 지실 수 있습니다.

출원인원 및 경쟁률은 합격선을 예상 하시는데 참고 하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시어 약 70여일 남은 2022년 6월 18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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