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오늘은 지난 7월 23일 치러진 국가직 7급 1차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총평
이번 7급 PSAT 시험은 작년과 비교하여 난도가 하락하거나 비슷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기출문제 유형과 비교하여 큰 유형변화가 없어 기존에 기출문제로 충분한 학습하였다면 큰 어려움없이 치루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시험부터 갑자기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이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되면서 시간관리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대비 PSAT 준비는 무조건 많이 푸는 것으로 연습하는 것보다 기존 기출문제 유형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 및 분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최고 효율로 합격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박민제 PSAT팀이 노력하겠습니다.
■ 언어논리
전체적으로 2021년 국가직 7급 언어논리영역 기출보다 쉬운 편이었습니다. 올해 시험의 특징으로 분석 능력과 추론 능력을 시험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5번 문항 1번 선택지의 ‘공연장’이나 3번 선택지의 ‘여객기’는 지문 에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추론해야 합니다. 즉, 5번 문항은 지문에 있는 논리를 이해하고 이 논리에 적합한 예시인지를 판단해야 풀 수 있는 문항입니다. 빈칸추론 유형도 다수 출제되었는데, 특히 13번 지문은 A, B, C 발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포인트로 체크하여 빈칸을 추론해야 합니다.
‘내용 분류’를 보면 ‘철학’이 포함되어 있는 문제는 5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이 ‘철학’ 관련 지문은 ‘P이면 Q이다’라는 논리를 이용하여 철학 관련 지문 읽는 방법을 공부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올해 논리퀴즈와 강화약화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강화약화의 논리는 기호논리 학의 논리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P이면 Q이다’를 이용하긴 하지만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식적 분류와 내용적 분류에 따라서 지문구조, 논리,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유형의 지문구조, 논리, 패턴을 공부한다면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자료해석
작년과 비교하여 큰 유형의 변화가 없었고, 기존 기출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익숙하게 시험을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반부에 비교적 낮은 난도로 구성되어 있다가 13번부터 어려운 난도 문항이 계속 배치되어 이 부분에서 시간을 너무 뺏기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가져 갈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단순 비교로 답을 찾는 것 보다는 계산을 통해 비교를 하거나 옳고 그름을 찾아야 하는 문항이 전반적이어서 시간이 평소에 비해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매한 문항이 적고 계산으로 딱 떨어지는 문항이 대부분이라 대체로 중의 난도이지 만 평소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시간을 확보하여 상 난도의 문항들에 투자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황판단
올해 상황판단영역 문제는 예전과 같은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형태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여러 유형을 기존 비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출제되었지만 상황판단형 문제라 할 수 있는 논리게임 및 수리형 문제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규칙 규정형 문제의 경우 텍스트 길이가 전년과 비교하여 크게 길지 않았으며, 내용 역시 복잡한 구조를 갖거나, 높은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았습니다. 상황제시 형으로 출제된 문제와 같이 상황을 우선 파악하고 제시문을 읽는 것과 같은 문제 접근을 해 주셨다면 시간적으로 큰 부담이 될 만한 제시문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논리게임 및 수리형 문제의 경우 문제 당 주어진 조건의 수가 그리 많지 않고 일반적인 논리 게임 형 형태의 문제로 출제되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후반부에 집중된 논리게임형 문제의 경우 앞선 문제들로 충분한 시간이 확보하지 못하셨다면, 다소 어렵게 체감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20번 후반부에 출제된 20번, 23번과 24번의 경우 경우의 수를 따져야 했기 때문에 시간에 쫓긴 분들의 경우 더욱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 유형의 경우 기존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의 난도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 과 형태로 출제되었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2021년 첫 시험과 비교해도 유형의 변화나 난도에서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논리게임형 문제의 경우 작년보다 경우의 수나 계산을 요하는 문제의 수가 줄어 다소 평이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박민제 PSAT)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