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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전문가의 합격전략 가이드 합격전략 칼럼

학습전략 [합격전략] 2023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초시생 중 계획표에 고민이 있다면 Click

2022.06.29 14,034

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 입니다.

 

공무원 수험은 ‘장기전’ 입니다! 

공시를 하는데 있어서 벼락치기 보다는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완급 조절이 매우 중요하며 본인에게 잘 맞는 공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단기 합격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특정 과목을 못하면 절대 합격할 수 없습니다. 

국가직은 물론 지방직도 특정 과목에서 60점 대를 받아가며 ‘전략 과목’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안전하게 합격하는 방법은 전략 과목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과목을 없애는 것입니다.

 

2022년부터 수험 제도도 바뀌고 조정점수제도도 폐지되면서 어떤 전략을 세워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과목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메가공무원 선생님들과 합격 멘토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점은 7, 8월에는 빠르게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가 안 되더라도 진도를 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기출로 얼른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합격생이 실천했던 월별 공부 계획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7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힘겨운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전혀 안 풀리고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문제를 틀린다고 해서 다시 이론의 시작으로 돌아가게 되면 수험의 기간을 무한정 늘리게 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론을 완강을 해두어야 9월부터 기출 회독 등의 문제 풀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론을 더 완벽하고 단단하게 숙지할 수 있습니다.

 

회독은 패스메이트 공지와 메가공무원 합격전략 분석글을 통해 수차례 그 중요성을 강조 했었는데요, 회독이라고 해서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OX문제 풀이, 요약집 읽기, 기출 문제 회독 등도 모두 포함됩니다. 

중요한 것은 회독을 거듭할수록 보아야 할 분량을 줄이고 하나의 문제, 하나의 선지를 보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3회독 이상 회독을 거듭했는데도 헷갈리고 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12월쯤 요약 강의 등을 발췌독을 통해 보완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9월부터 12월내지 1월까지 기출 및 이론서 회독을 마쳤다면 1월부터는 동형모의고사/하프모의고사에 들어가며 수험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1월부터는 국어, 영어와 같이 독해가 주를 이루는 어학 과목의 경우는 하프모의고사 또는 동형모의고사를 하루에 정해진 분량씩 꾸준히 하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유지해주시고 행정법, 행정학, 한국사와 같이 암기 과목들과 전공 과목들은 취약 파트 위주로 회독 해가며 구멍을 메워가는 과정을 거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합격한 선배들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 현강 합격생

 

*현강 합격생의 주간 스케쥴

저는 외부 자극제가 있어야 공부가 잘 되는 성향이라 현장 강의를 선택했어요. 

현장에 가면 모두 공부하는 수험생뿐이거든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 또한 자극을 받게 되어 열심히 진도를 따라가려고 노력했어요. 

현장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은 보통 학원에서 짜여진 시간표대로 공부를 하는데요, 수업 시작 전에는 자습 시간으로 보통 영어 단어를 외웠어요. 

아침에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영단어 외우기에 좋더라구요. 

강의는 하루에 1~2과목씩, 과목당 4시간씩 듣도록 스케쥴이 짜여 있어요. 

강의가 끝나고 나면 강의 복습을 하고 바로 기출 문제를 풀면서 오늘 배운 것은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토요일까지 강의를 듣고 나면 일요일에는 복습 못한 부분을 다시 찾아보거나, 운동도 하고 쉴 수 있는 시간으로 남겨 놓았어요.

 

■ 인강 합격생 1

 


*인강 합격생의 주간 스케쥴​

 

저는 수험 기간 동안 인강 수업만 들었어요. 

학원을 다니게 되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답답함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유롭게 스케쥴을 짤 수 있어서 인강으로 공부를 했어요. 

단, 스스로 시간 관리가 되지 않는 분들은 학원을 다니거나 관리형 독서실을 추천 드려요.

저는 하루에 들어야 하는 인강의 총 강의 수를 정해 놓고 공부를 했는데요, 제가 하루에 5과목을 하는 것은 버겁다고 느껴져서 하루에 3과목을 3강/3강/2강으로 나누어서 수강 했어요.

영어 단어는 항상 매일 100개씩 외웠고 인강을 들으면서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어도 우선은 이론 강의 완강하는데 집중했어요.

매주 일요일에는 한 주간 들었던 강의의 내용을 총 정리하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졌던 것 같아요. 

이론 완강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주중에 헷갈렸던 부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매일 똑 같은 컨디션으로 정해진 계획을 다 지키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요, 그럴 때를 대비해 일요일 오후 이후 스케쥴을 비워서 혹시 주중에 학습이 모자라는 부분은 그 시간대를 활용했어요.


■ 인강 합격생 2

 

*인강 합격생의 주간 스케쥴

 

처음 시작할 때는 국어, 영어는 매일 오전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했고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은 한 과목의 이론이 끝날 때까지 몰아서 공부했어요. 

한국사를 매일 들어서 이론 한 바퀴 돌고 나면 그 다음에 행정법을 들어가고, 끝나면 행정학을 들어갔어요. 

한국사 강의를 다 들었다고 해서 아예 손을 놓는 것은 아니고, 하루 30분 씩이라도 회독할 수 있는 시간은 남겨 놓았어요.

모든 과목의 이론 강의가 끝난 뒤에는 스케쥴을 조금 바꿨는데요, 국어, 영어, 한국사는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공부했고 행정법과 행정학은 격일로 공부했어요. 

저는 이 방법이 5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어서 잘 맞았었던 것 같고요, 하루에 5과목 또는 3, 4과목을 공부하는 등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토요일에는 주중에 놓쳤던 과목의 복습과 행정학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남은 주말 시간은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휴식 시간으로 남겨 놓았어요. 

공무원 수험은 장기전이어서 주말까지 평일과 똑같은 시간표대로 움직인다면 쉬는 시간이 없어서 금방 지치게 되거든요. 

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복습 위주 혹은 영단어 등의 공부를 하거나, 평일 동안 계획한 양을 채우지 못했다면 그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이용했어요.

주말에 몇 시간은 보상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영화를 보거나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는 등 나에게 휴식 시간을 주었어요. 

그리고 월요일 오전부터 다시 공부를 이어가야 하기에, 일요일 저녁에는 영단어를 외우거나, 정리 노트를 간략하게 훑는 정도의 공부를 했는데 월요병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인강 합격생들의 일일생활계획표 샘플

 

■ 직장인 합격생

 

*직장인 합격생의 주간 스케쥴

 

 

직장과 병행하는 수험생입니다. 

전업수험생분들과 순공시간 차이가 많이 나서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요, 그래도 저 자신을 믿고 평일에 못 채우는 공부를 주말에 최대한 채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했어요.

평일에는 출근 전 1시간 정도 영단어를 외우고 문제 풀이를 하였고, 이동 시간에는 한자 성어, 한국사 암기 등 짧은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퇴근 후 2~3시간은 하루에 한 과목씩 인강을 듣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시간이 짧다 보니 하루에 2과목은 힘들고 하루 1과목만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대신 주말에는 풀타임으로 쉬지 않고 공부를 했어요. 

전업 수험생은 주말에 쉬는 시간을 갖기도 하겠지만 저 같은 직장인들은 주말이 아니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1년만 주말이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주말에는 5과목을 모두 돌리고, 그날 공부한 내용은 바로 복습까지 하면서 모두 내 것으로 만들려고 했어요. 

공부만 하면 지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부터는 다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휴식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현강, 인강, 그리고 직장인 합격생들의 계획표를 알아보았습니다. 

현강 또는 인강의 수강 유형은 본인의 학습 습관에 맞춰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 계획하기 보다는 짜여진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하면서 자극을 받아야 하는 수험생이라면 현강을, 짜여진 스케쥴 보다는 유연하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공부 스케쥴을 짜고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수험생이라면 인강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학습 시간표에는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합격생들의 계획표를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공부 방법을 참고하면서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꼭 갖도록 합시다.

 

메가공무원이 합격의 순간까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