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지방직 교육청 출원인원과 경쟁률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교육청 교육행정직은 크게 두 지역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째, 경기도 남부와 북부 구분모집 제도를 폐지하고 통합하여 선발.

둘째, 충청남도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1권역, 2권역으로 구분하여 선발.

당초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선택과목제도도 폐지됨에 따라 경쟁률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그 결과는 어떠할지 지금 바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방직 9급 교육행정직 5개년 출원인원(일반전형 기준)

지방직 9급 일반전형 교육행정직 출원인원은 전년에 비해 13,155명 감소하였으며, 경쟁률은 12.27:1로 뚝 떨어졌습니다. 

출원인원이 하락한 이유로는 전문과목의 필수화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전문과목 선택이 가능했기 때문에 중복 접수가 가능한 지방직 시험과 교육청 시험 양쪽을 접수한 뒤 경쟁률을 보고 시험 보러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올해부터는 직렬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됨에 따라 직렬 변경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교육행정직을 병행하기 어려워지면서 교육행정직의 출원인원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교육행정직 시/도별 2개년 경쟁률 비교(일반전형 기준)

-울산광역시 경쟁률 25.37:1, 충청남도 2권역 경쟁률 4.18:1

*충청남도의 경우 올해 분리모집이 이루어짐에 따라 1권역, 2권역 모두 전년도 충청남도 전체와 비교하였음

*충청남도의 경우 올해 분리모집이 이루어짐에 따라 필기 경쟁률 증감을 표시하지 않음

*충남 1권역: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충남 2권역: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올해 지방교육청 교육행정직의 경쟁률은 대부분의 시/도에서 하락하였습니다.

■ 경기도 8.98:1로 작년 대비 32.78% 경쟁률 하락

예년과 달리 남부/북부를 통합하여 선발하는 경기도는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30명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경쟁률은 작년 남부/북부 통합 경쟁률로 약 13.36:1이었으며 올해는 556명 선발에 출원인원 4,991명으로 8.98:1을 기록하면서 작년 대비 32.78% 하락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도민 외에 과거 3년 이상 경기도내 주소이력이 있는 수험생에게까지 응시자격을 부여하면서 거주지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출원인원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직렬별 전문과목의 필수화 영향으로 오히려 작년 보다 출원인원이 줄어들게 되면서 경쟁률 또한 낮아진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1년 경기도 남부의 필기합격선은 387.54점, 북부의 필기합격선은 382.3점이었는데요, 올해는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감소하면서 이보다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충청남도 2권역 경쟁률 4.18:1로 가장 낮아

충청남도는 올해 1권역, 2권역을 분리해 모집하였는데, 총 선발인원은 증가하였고 두 권역 모두에서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권역의 경우 1권역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4.18:1로 경쟁률 최하위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 광주광역시 선발인원 크게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경쟁률 기록 (21.86:1)

광주광역시(21.86:1)의 경우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네 배 이상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20대 1 이상의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8명을 선발하였던 2021년의 광주광역시의 필기합격선은 411.05점, 49명을 선발하였던 2020년의 필기합격선은 394.81점이었습니다. 

한편,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많이 감소한 부산광역시(21.09:1), 세종특별자치시(22.25:1), 전라남도(12.46:1), 전라북도(10.36:1)에서는 경쟁률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향후 일정 안내

필기합격자발표일은 강원도 7월 5일(화)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발표하게 되며 부산이 마지막으로 7월 27일(수)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합니다. 

면접시험은 7월 22일(금)에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며, 8월 31일(수)에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치뤄집니다.

최종합격자는 8월 2일(화)에 세종, 강원, 충북 지역이 가장 먼저 발표하며 9월 14일(수)에 서울시가 마지막으로 발표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년도 합격선과 경쟁률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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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선발인원이나 경쟁률이 아니라 충분히 준비된 스스로의 실력입니다. 

출원인원 및 경쟁률 분석은 합격선 예상에 참고만 하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시어 약 40여일 남은 2022년 6월 18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