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2022년 6월 18일에 시행되는 대구광역시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시험부터는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되고 전문과목이 필수화 됨에 따라 고교과목(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해 공부하던 수험생과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입 허들이 생겼으며 하향 지원 등의 전략적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2022년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출원인원과 경쟁률은 예년과 비교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원인원 및 경쟁률 (행정직군: 7,263명, 기술직군: 2,843명)
이번 지방직 대구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10,106명이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12.48:1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출원인원은 작년 출원인원 11,829명보다 무려 1,723명이나 감소하였고 이는 2018년 이후 최근 5년 사이의 출원인원 중 최저 인원입니다. 경쟁률 역시 26.6:1을 기록했던 2018년 이후 매년 꾸준히 감소하여 올해 12.48:1까지 낮아졌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18명 감소했지만 출원인원이 1,000명이 넘게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2.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일반전형 접수 결과
- 지방세, 전산 경쟁률 큰 폭 ▲증가 / 일반토목, 건축, 보건(기술직 선발인원 상위 3개 직류) 출원인원 ▲증가
2022년 대구시 9급 일반전형 출원인원은 9,790명으로 작년 11,442명 대비 1,652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대구시 행정직 경쟁률 변화는 선발인원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회복지 2명 증가, 속기 1명 신규 선발, 일반행정 2명 감소, 지방세 17명 감소, 전산 5명 감소로 감소의 폭이 증가의 폭보다 컸습니다. 이러한 선발인원의 변화로 인해 출원인원이 831명이나 감소한 일반행정을 제외하고 지방세, 전산의 경우 경쟁률이 큰 폭으로 높아졌습니다.
작년에는 사서직을 2명 선발하여 101명이 지원하였지만 올해는 선발하지 않았고, 속기직 1명을 신규 선발하여 17명이 지원했습니다.
기술직에서도 선발인원이 증가한 일반전기, 보건, 일반토목, 건축, 지적에서만 경쟁률이 감소했고, 기술직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통신기술의 경우 경쟁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3. 9급 일반행정직 출원인원 (5,276명 ▼831)
일반행정 선발인원은 2020년 이후 계속 감소해 올해는 344명을 선발합니다. 출원인원 역시 계속하여 감소해 올해는 지난 3년 중 가장 적은 인원인 5,276명이 지원했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선발인원과 달리 출원인원은 831명이 감소해 올해 경쟁률은 15.34:1를 기록해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문과목의 필수화로 인해 타 직렬로의 변경이 불가한 점이 있었지만 2021년 보다 출원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작년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9급 사회복지직 출원인원 (921명 ▼26)
사회복지 출원인원은 올해 작년보다 26명 감소한 921명입니다.
대구시 사회복지직의 경쟁률은 202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발인원은 2021년보다 2명이 증가한 111명으로 늘어난 선발인원과 줄어든 출원인원으로 인해 경쟁률은 소폭 하락하여 2년 연속 한 자리 수 대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쟁률이 감소한 만큼 9급 사회복지직 합격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9급 세무직 출원인원 (563명 ▼36)
세무직은 작년보다 36명이 감소한 563명이 지원했습니다.
출원인원이 감소했지만 선발인원이 16명으로 작년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경쟁률은 크게 증가해 2020년 이후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35.19:1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높은 경쟁률 때문에 합격선은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9급 전산직 출원인원 (170명 ▼63)
전산직 출원인원은 작년보다 크게 줄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인 170명이 지원했습니다.
출원인원이 크게 감소했지만 작년 선발인원 대비 30% 수준인 2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오히려 작년보다 크게 증가해 85:1로 대구광역시 지역 전체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산직의 경쟁률은 지난 3년 동안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줄어든 선발인원과 달리 출원인원은 오히려 늘어 경쟁률이 증가했다면, 올해는 출원인원 역시 감소했지만 선발인원이 워낙 적어 경쟁률이 급등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 중 경쟁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합격선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7. 경쟁률 상/하위 3개 직류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통틀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류는 전산(85:1)입니다. 전산직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올해 2명을 선발하는데 170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85:1까지 높아졌습니다. 전산직은 2021년에도 33.29:1로 대구광역시 전체 경쟁률 2위였습니다.
전산직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지방세(35.19:1), 일반화공/일반농업(24.5:1)입니다. 일반화공직은 출원인원이 47명 감소했지만 선발인원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 작년보다 경쟁률이 높아졌고, 일반농업직 역시 선발인원이 작년 6명에서 올해 4명으로 줄어 경쟁률 상위 3위가 되었습니다.
경쟁률 하위 3개 직류는 모두 2021년에도 하위 19~21위(전체 22개 직류)였던 직류입니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선발인원은 증가하고 출원인원은 감소해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토목직과 건축직은 출원인원은 약간 증가했지만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해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2022년 9급 지방직은 채용인원 증가와 시험제도 개편에 따른 지원자 감소 등의 이유로 합격과 가장 가까운 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치러진 국가직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8일 치러지는 지방직 필기시험까지 약점은 보완하고 전략 과목은 더욱 견고히 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한다면 합격에 더욱 더 가까워 지실 수 있습니다.
출원인원 및 경쟁률은 합격선을 예상 하시는데 참고 하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시어 약 70여일 남은 2022년 6월 18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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