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2022년 6월 18일에 시행되는 대전광역시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되고 전문과목이 필수화 됨에 따라 고교과목(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해 공부하던 수험생과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입 허들이 생겼으며 하향 지원 등의 전략적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2022년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출원인원과 경쟁률은 예년과 비교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원인원 및 경쟁률 (행정직군: 4,405명, 기술직군: 1,401명)
이번 지방직 대전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5,806명이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11.45:1을 나타냈습니다.
올해는 2021년 출원인원 6,240명보다 434명 감소했으며 경쟁률 역시 작년 평균 경쟁률 12.21:1 보다 다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전시의 출원인원 및 경쟁률은 2018년 이후로 2020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감소하여 우하향 형태의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일반전형 접수 결과
- 행정직군은 경쟁률 ▼감소, 보건직은 경쟁률 ▲증가
2022년 대전시 9급 일반전형 출원인원은 5,628명으로 작년 6,024명 대비 396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대전시 경쟁률의 경우 행정직은 사서직을 제외하고는 경쟁률이 감소했습니다.
행정직과 기술직에서 사서직과 보건직의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선발인원의 변화 때문입니다.
사서직은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4명이 감소해 절반 수준을 뽑는 반면, 출원인원은 5명이 증가해 경쟁률이 8.44:1에서 13.2:1로 약 56.4% 증가했고, 보건직은 2021년 코로나 이슈로 2020년 보다 약 3배 많은 인원인 22명을 선발했지만, 올해 14명으로 선발인원이 감소하고 출원인원은 증가해 경쟁률이 83.08% 크게 증가했습니다.
3. 9급 일반행정직 출원인원 (3,128명 ▼356)
일반행정 출원인원은 202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여 2022년에는 작년보다 356명 감소한 3,128명이 지원하였습니다.
2020년 이후로 선발인원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출원인원은 그와 반대로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경쟁률 역시 2020년 21.6:1에서 2022년 14.62:1까지 감소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문과목의 필수화로 인해 타직렬로의 변경이 불가한 점이 있지만 2021년 보다 출원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해 경쟁률이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만큼 합격선은 작년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9급 사회복지직 출원인원 (541명 ▲45)
사회복지 출원인원은 올해 작년보다 45명 증가한 541명입니다.
대전시 사회복지직은 2021년 선발인원이 2020년 선발인원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경쟁률이 한자리수대로 낮아졌는데요, 올해 역시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인 69명을 선발하면서 출원인원이 다소 증가해 다시 500명대가 되었지만 경쟁률은 7.84:1로 작년보다 감소했습니다.
경쟁률과 선발인원이 작년과 유사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9급 사회복지직 합격선은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9급 세무직 출원인원 (326명 ▲13)
세무직 출원인원은 작년보다 13명이 증가하여 2020년 이후 3개년동안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보다 출원인원이 증가했지만 올해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하여 경쟁률은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12.54:1로 형성되었습니다.
올해는 많은 선발인원과 낮은 경쟁률 때문에 합격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9급 전산직 출원인원 (166명 ▼4)
전산직 출원인원은 작년보다 4명이 감소하여 2020년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인 166명이 지원했습니다.
작년보다 출원인원은 감소하고 9명을 선발했던 작년보다 2명 증가한 인원인 11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15.09:1을 나타내면서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 내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출원인원이 가장 적기 때문에 합격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7. 경쟁률 상/하위 3개 직류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통틀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류는 보건(26.29:1)입니다.
보건직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2021년 22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8명 감소한 14명을 선발하면서 경쟁률이 26.29:1까지 높아졌습니다.
보건직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전산(15.09:1), 일반행정(14.62:1)입니다.
전산직은 2021년 대전시 경쟁률 1위, 일반행정직은 2021년 경쟁률 3위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경쟁률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2개 직류 모두 작년 대비 선발인원은 늘고 출원인원은 줄어 경쟁률은 감소했지만 타 직렬에 비해 경쟁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경쟁률 상위 3위에 올랐습니다.
경쟁률 하위 3개 직류는 지적(5.14:1), 건축(5.82:1), 일반토목(6.18:1)입니다.
2022년 9급 지방직은 채용인원 증가와 시험제도 개편에 따른 지원자 감소 등의 이유로 합격과 가장 가까운 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치러진 국가직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8일 치러지는 지방직 필기시험까지 약점은 보완하고 전략 과목은 더욱 견고히 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한다면 합격에 더욱 더 가까워 지실 수 있습니다.
출원인원 및 경쟁률은 합격선을 예상 하시는데 참고 하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시어 약 70여일 남은 2022년 6월 18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년도 합격선과 경쟁률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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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