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D-75

메가공무원 스파르타

- - -

수험 전문가의 합격전략 가이드 합격전략 칼럼

학습전략 [합격전략] [합격전략] 예비공무원 '김메가' 학생의 월간, 주간 공부계획

2020.09.11 23,239

 

 

2020년 9급 필기시험이 끝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2021년의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메가패스 이용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서비스 ‘Pass Mate’에도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질문의 59%가 공부계획에 관련된 것일 만큼 공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다시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사항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공부계획을 세우는 데 유념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STEP 1. 이대로만 하면 합격할 수 있는 계획!
첫 번째,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내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단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내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기본 이론 강의가 필요할 것인지, 기출회독만 돌리면 좋을 것인지 알아야 수준에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시기적으로 구분이 되기 때문에 과목별 기본강의 수강 기간을 두고, 그 기간 동안 복습을 통해 개념 정리와 기출 회독을 시작했다는 가정 하에 장기 계획을 세웁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순서로 차근차근 쌓아가는 공부를 하면 되지만, 사람마다 과목별 속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본인의 위치를 항상 파악해가면서 필요한 내용을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STEP 2. 순공시간을 기준으로, 지킬 수 있는 계획!
두 번째, 계획은 세웠지만, 하루 이틀 정도 지키지 못하면 어느 순간 무계획적인 공부를 하게 됩니다. 
흔히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계획적인 공부를 하면 하루에 1~2시간, 일주일에 1~2일, 일 년에 30일 이상 낭비되는 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휴식이나 개인적인 업무를 보느라 사용하는 시간이겠지만, 계획대로 촘촘히 공부를 한다면 그런 시간들이 낭비되게만 두진 않겠죠. 
많은 합격생들이 목표로 삼고 공부한 순공시간 하루 8~10시간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사람에 따라 금요일)까지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세워서 지켜나간다면 계획대로 합격에 도달하는 수험생활이 가능합니다. 

STEP 3. 무엇을 할지 정해진 계획!
세 번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안심하고 계획대로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그 때 가봐야 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의 일간 계획을 세우는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국어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영어 단어 외우기’로 계획을 세우면 국어 강의는 얼마나 들을 것인지, 복습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할 것인지,
영어 단어는 무엇을 외워서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 등이 매일 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계획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대로 공부하게 되고, 조금씩 계획에서 벗어나 무계획적인 공부를 하게 됩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면, 정해진 부분만큼 촘촘히 공부를 해내고, 자투리시간까지도 계획에 따라 보충이 필요한 파트를 공부하고, 
주말이 되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충실히 공부를 쌓았는지 돌아보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할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낭비없이 공부를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 노베이스 '김메가' 학생의 일반행정직 단기합격 공부계획

2020년 8월부터 노베이스로 수험생활을 시작한 '김메가' 학생은 기본 강의를 통해 기본 이론을 쌓은 후, 기출문제 회독을 늘리기 위해 순공시간을 하루 8시간 이상으로 잡았습니다. 
‘김메가’ 학생은 식사시간과 이동시간, 휴식시간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김메가' 학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 ~ 오후 10시), 토요일(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공부에 집중하고,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Ⅰ. 월별 공부계획

'김메가' 학생은 예상 시험 일자부터 거꾸로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시험을 앞 둔 마지막 한 달
마지막 한 달 동안은 오전에는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관리를 연습하고, 마지막까지 틀리는 문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최종 단권화가 된 기출문제집을 무한회독하면서 시험 준비를 마무리해야 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빠뜨리지 않도록 놓치는 것 없이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시험을 2-3개월 앞 둔 기간
시험을 2-3개월 앞둔 시점에는 기본적으로 기출문제를 꾸준히 회독합니다. 
문제풀이 연습이 많이 필요한 과목은 동형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를 많이 풀어줌으로써 절대적인 문제풀이 양을 늘리고,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개념에 대해서 체크를 해두어 기본서로 보강을 할 계획입니다. 

시험을 4-5개월 앞 둔 기간
시험을 4-5개월 앞둔 시점에는 선택과목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 회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와 동시에 이전에 공부해둔 공통과목의 감을 유지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난이도와 빈출 기준에 따라 풀어갈 계획입니다. 

시험을 6-8개월 앞 둔 기간(현 시점)
시험을 6-8개월 앞둔 현재시기에는 공통과목 개념을 정리해야 합니다. 
영어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정보를 입수한 '김메가' 학생은 먼저 영어 기출문제를 통해 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앞으로 시험 한 달 전까지 매일 진행할 국어 어휘와 영단어 책을 선택합니다. 
복습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교재에 수록된 문제와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1회독을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월별 학습계획 예시]


Ⅱ. 주간·일간 공부계획

우선 첫 달 동안 '김메가' 학생은 기본적인 실력을 초반에 쌓아둘 필요가 있는 국어와 영어 과목의 공부를 시작할 것입니다. 
수강할 강의와 어휘/비문학을 연습할 교재는 선정해 둔 상황에서 다음과 같이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는 매일 번갈아가면서 국어와 영어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진도별 기출문제를 풀고, 오후 남은 시간에는 문법을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지난 진도에 대한 누적 복습과 앞으로 매일 조금씩 하게 될 어휘와 비문학 문제풀이를 할 예정입니다. 

첫 달은 국어와 영어에 힘을 쏟는 만큼 어휘 암기에도 저녁 시간을 사용하지만, 두 번째 달부터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어휘를 암기하고, 저녁 시간에는 한국사의 암기량을 늘릴 예정입니다. 

[‘김메가’학생의 8월 1주 공부 계획 및 체크 리스트]


두 번째 달 이후의 계획도 꼼꼼하게 세워둘수록 계획에 따른 공부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과목을 어떤 단계로 밟아나갈지, 
하루에 진도는 얼마나 나가고, 문제는 어디까지 풀 것인지를 세워두는 것이 좋죠. 
설령 수정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최종 목표날짜에 맞춰 계획을 세워두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자꾸 연기되기 때문이죠. 
자신의 공부 수준과 상황에 맞는 계획을 잘 세워서 계획대로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플래너나 체크리스트를 통해 하루 일정을 미리 정해두고 달성했는지 여부를 체크하면 
매주 자신의 계획 이행 정도를 돌아보면서 체계적인 계획관리가 가능합니다. 

■ 나의 합격을 위한 나만의 길

공무원 합격생은 많습니다. 그럼에도 모두가 강조하는 공부 방식이 있고, 서로 다른 공부 방식이 있죠. 
모두가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공부 방식은 수험생들이 수험기간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바로 ‘수험기간 동안 충실하게, 회독해서 기출문제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입니다. 

회독의 과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과목별 학습 수준이 다르고,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합격생들은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체계적으로 내 수준에 맞는 공부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성실하게 공부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말이죠. 

‘김메가’ 학생처럼 체계적으로, 충실하게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충실히 공부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지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 작은 성취감이 수험기간을 지탱시켜주는 동력이 되니, 
'김메가'학생의 예시를 참고해 나만의 공부계획을 세우고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을 통해 합격에 이르시길 바랍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에 충실한 예비 공무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